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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기습한파 주의
2018-12-09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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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휴일 기습 한파에 영하권을 밑도는 

맹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냉기류가 수시로 한반도를 뒤덮을 전망이어서 

한파 피해 대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완주의 한 축산 농가, 


갑작스럽게 몰아닥친 강추위에 소들이 

뜨거운 콧김을 내뿜으며 몸을 짠뜩 움추리고 

있습니다. 


예상 외로 빨리 불어닥친 겨울 한파에 

농장주는 곧 태어날 송아지가 추위를 견뎌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박승배 (농민, 완주군 화산면) 

어린 것이 태어나면 추우니까... 만약 밤에 나와서 확인을 못하면 얼어죽을 수가 있어요. 


전라북도는 주말과 휴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며 그야말로 꽁꽁 얼어 

붙어 한파 대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추위에 약한 송아지는 심한 스트레스로 

설사를 할 수 있는 만큼 방한복을 입혀 체온 

유지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축사 내부에 보온 등을 켜주고 볏짚을 까는 

등 온도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복숭아 등 과수는 영하 20도 아래로 내려가면 

밑동이 얼어 붙을 수 있어 페인트를 발라 주고,

50cm까지 보온 자재로 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와 마늘은 추위에 강한 작물이지만, 

기온이 너무 내려가거나 추위가 지속되면 

대책이 필요합니다. 


난지형 마늘은 잎이 5에서 10cm 정도 자란 

상태로 월동하기 때문에 부직포나 볏짚 등으로

덮어주지 않으면 동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정준용 과장 (농촌진흥청) 

산간 지역이나 분지에 있는 복숭아, 사과 등의 과수와 월동 작물의 경우에는 찬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가 있습니다. 


또 시설하우스에서는 온풍기를 가동하고, 

바람이 새지 않도록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한파 피해를 예방하는 요령입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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