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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북본부 압수수색
2018-12-10 747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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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검찰이 한전 전북지사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태양광발전 관련 비리가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한전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태양광 

허가를 따낸 혐의인데요. 일반인들의 태양광 투자가 몰리는 상황에서, 한전 직원들이 각종 이익과 편의를 독차지한 사실이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END▶ 

◀VCR▶ 

검찰이 한국전력 전북본부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사관들은 '태양광 사업 인허가' 과정과 

관련한 각종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일부 직원들이 특정 태양광 업체에 

사업 편의를 제공하고, 수천 만 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G 이들이 전력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후순위 업체들에게 금품을 받고, 

대가로 마땅한 기술 검토도 없이 전력수급계약

순서를 바꿔줬다는 겁니다.// 


이 뿐만 아닙니다. 


일부 전현직 직원들은 가족들 명의로 

태양광 발전소를 세우고 허가 과정에 서로 

특혜를 줬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배전이나 발전설비 용량을 꼼꼼히 따져 

취소시키는 일반 사업자와는 다른 기준이 

적용될 수있어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st-up] 앞서 지난달에는 뇌물을 받고 특정 

업체에 수백억 원대 공사를 몰아준 한전 직원들이 중형을 선고 받기도 했습니다. 


잇딴 내부 비리에 한전은 법적, 도덕적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SYN▶ 한국전력 전북본부 관계자 

(관련 공식입장은 없다고 보면 되나요?) 

너무 먹먹해가지고 아무 생각이 안나요... 


검찰은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해 

광범위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혀 관련 수사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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