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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특성화고 변신 절실
2018-12-12 242
송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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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도내 특성화고등학교의 무더기 미달사태가 

심각합니다. 


말그대로 특성화시키지 못하면 생존도 불가능한 실정인데 원인과 대안은 무엇인지 


송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북지역 31개 특성화 고등학교 가운데 

70% 가량이 신입생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취업률도 떨어지고 학생수도 갈수록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5년간 취업률은 20%대로 지난 16년에 

33%로 반짝 상승했다가 다시 주저앉았습니다. 


고교 입학 예정자도 지난해 2만6백여명에서 

5년 뒤인 2천22년에는 만5천명 선으로 줄어 

미달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입니다. 


이때문에 존폐기로에 놓인 특성화고의 변신과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됩니다. 


지난 3년간 한번도 정원을 채우지 못했던 

진안공고는 올해 군특성화 학교로 변모했습니다 


졸업생들이 군 기술부사관으로 채용되게 되자 

올해는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성화고 변신의 필요성을 잘 설명하는 

대목입니다. 


◀INT▶ 

두승 직업교육담당*전북교육청* 

(변신필요성에)따라서 특성화 고등학교를 4차 산업에 맞게 학과를 개편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입니다. 


일선학교에서는 기업체에서 고등학교 

졸업자를 일정규모 이상 채용하는 쿼터제도입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이 위험하고 힘든 작업만 

외주화해서 갈수록 열악해지는 고졸직원의 

작업환경 개선도 절실합니다. 


◀INT▶ 

김종균 교장 전주생명과학고 

1년을 버티면 3년을 채울 수가 있는데 학생들이 3개월을 넘지 못하고 (열악한 작업환경때문에)돌아오는 경우가 절반이상이 됩니다. 


각학교의 특성화를 살리겠다며 이름까지 바꾼 특성화 학교.. 

스스로의 변신과 지원이 절실해 보입니다. 

MBC//송인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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