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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화재로 무너진 주택에서 시신 발견
2018-12-12 977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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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화재로 무너진 주택에서 나흘 만에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알고 보니 도박장이었는데요, 


경찰은 타살과 방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주말인 8일 새벽, 화재가 난 

정읍 신태인의 한 상가주택입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체가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SYN▶ 인근 주민 

완전히 저런(무너진)상태였어요. 아침에 

오니까 다 타버렸더라고요, 냄새 엄청 났어요. 


[st-up] 경찰과 소방은 화재 발생 나흘 만에 

굴착기를 이용해 잔해를 치우고 있었는데요, 

바로 이곳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화재 당시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쉰 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 


A 씨는 아내로부터 며칠째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이 A 씨의 행적을 추적한 결과, 

불이난 곳은 상습도박이 이뤄진 곳이었고 


당시 함께 도박판을 벌인 60살 B 씨 등 관련자 3명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현주건조물 방화치사요. 일단 3명 다 체포를 

했고요, 다 혐의가 있다는 것은 아니고 일단 

진술 확보 차원에서 긴급체포 했으니까요, 

조사를 더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붙잡힌 B 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난로가 넘어져 불이 났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A 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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