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새만금 하늘길 바닷길 막혀
2018-12-13 399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ANC▶ 

새만금 개발에 전례없이 속도를 내겠다던 

대통령의 말이 생생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것 같습니다. 


정부 예산 반영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새만금의 하늘길과 바닷길 모두 

제 때 열릴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END▶ 

◀VCR▶ 

문재인 대통령는 새만금에 대해서는 줄곧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신속한 개발을 

자신해왔습니다. 


◀SYN▶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문제는 속도입니다. 이번에 신설한 청와대 정책 

실을 중심으로 대통령인 제가 직접 챙기겠습니다. 


하지만 확보한 예산은 뜻밖이었습니다. 


우선 바닷길을 여는 신항만 사업이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2천억원대 1단계 부두시설 공사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이 더뎌, 


정부가 공사를 맡도록 설계비 30억 원을 

요구했지만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S/U) 이미 한차례 완공시기가 늦춰진 

상황에서 예산확보에 실패하면서 

목표한 2023년개항도 어렵게 됐습니다. 


새만금 공항 역시 답답하긴 마찬가집니다. 


세계잼버리에 맞춰 조기 개항하려면 타당성 조사 면제와 함께 기본계획수립이 필수인데 

이 역시 예산배정은 없었습니다. 


대통령과 총리, 부처 장관까지 나서 

공항의 필요성을 인정한 터라 실망감은 

더 큰 상황입니다. 


◀INT▶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 

새만금 신항만과 공항은 아직 사전절차가 

남아있는 관계로 저희가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경에 어떤 식으로든 예산 반영이 시급한 가운데 결국 예산을 얻어내는데 실패한 

전라북도와 지역정치권은 

책임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