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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훈풍, 지역참여 보장
2018-12-14 341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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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기침체로 전북의 경제도 어렵지만 

최근 건설업계에는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새로 마련된 새만금의 지역업체 우대기준이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END▶ 


◀VCR▶ 

최근 시공사가 결정된 새만금 남북도로 

1, 2공구 


대형업체가 독식하던 과거와 달리 

도내업체 참여 비율이 각각 31%, 30%로 

월등히 높아졌습니다. 


농생명용지 조성공사에는 도내업체가 

컨소시엄 지분을 40%까지 확보해 고무된 

표정입니다. 


◀INT▶ 

정대영 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 

10%도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30%는 기본이고 농생명 용지 같은 경우에는 40%까지 참여하는 아주 좋은 성과가... 


말로만 지역업체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했지 

제도가 미비했지만 사전심사 통과 조건이 

되면서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S/U]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서 이곳 

완주 상관으로 연결되는 새만금전주간고속도로 

효과도 상당합니다. 


고속도로는 그동안 지역업체 우대 기준이 

없었지만 도로공사가 새만금과 마찬가지 기준을 

적용하면서 지역업체가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총연장 26.64km를 8개 공구로 나누어 

2022년까지 건설하는데 지역업체 참여비율이 

최고 30%에 달합니다. 


◀INT▶ 

권태연 건설협회 전북도회 사무처장 

우대기준을 마련해 적용해주는 덕분에 최대 30%까지 지역업체가 참여했고 총 17개 업체가 참여하는 성과가... 


이처럼 지역업체 참여 비율이 늘다보니 

9월 말 기준 도내 건설 수주액은 9,414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6.4% 중가한 상황, 


게다가 조만간 새만금 내부용지 발주도 

잇따를 예정이어서 이런 추세라면 당분간 

도내 건설업계는 일감 걱정을 덜 전망입니다. 


M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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