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새만금방조제, 쓰레기로 몸살
2018-12-16 216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새만금방조제 곳곳에 낚시객과 관광객이 버린 

온갖 쓰레기가 쌓이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방조제의 

관광 이미지는 갈수록 퇴색하고 있습니다. 


조수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세계 최장이라는 총길이 33.9킬로미터의 

새만금방조제. 


간간이 눈비 흩날리는 궂은 날씨에도 

낚시객들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낚시 명소로 입소문을 탄 탓인데, 

주변에는 온통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심지어 낚시객 출입이 통제된 가력항 부근도 

마시고 버린 음료수와 술병 사이로 

낚싯줄이 뒤엉켜 있습니다. 


김수아/ 군산시 나운동 

"올 때마다 쓰레기가 많은 것도 그렇고 보시다시피 어망이나 부표나 낚시하다가 그냥 버리고 가는 쓰레기도 발생되는 것 같고..." 


방조제 바깥쪽으로 내려가봤습니다. 


부표와 폐그물 같은 버려진 어구들이 

돌틈 사이에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오랜동안 방치된 듯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플라스틱 병도 

여기저기에서 발견됩니다. 


[ st-up ] 

"이곳에는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많은데 

저멀리 중국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플라스틱 병들도 더러 눈에 띕니다." 


파도에 의해 밀려온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어 표기가 선명합니다. 


지난해 말 고군산군도까지 육로가 연결되면서 

관광객이 늘었고, 버려지는 쓰레기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구역이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으로 나눠져 있는 탓에 

쓰레기는 제대로 치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새만금유역관리단 직원 

"주말에는 저희 쉬지 않고 관리는 되고 있는데 주말에는 인력이 많지 않다보니까 큰 것들 위주로만 (치우고 있습니다)." 


쌓여가는 쓰레기에 

천혜의 관광자원이라는 새만금의 명성은 

점점 퇴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