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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동네문화카페
2018-12-17 1056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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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골목상권에서 각종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영업점을 활용한 동네문화카페가 

곳곳에 문을 열었습니다 


시민들이 배움의 기회를 얻고 화합의 장을 

만드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홍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한 커피전문점에서 주부들이 손글씨를 배우며 

솜씨를 발휘합니다. 


한지에 씌여진 손글씨는 밀랍초로 옮겨져 

또 하나의 작품이 되고 수강생은 만족스러워 

합니다. 


◀INT▶ 

"매번 하면서 잘 되고 못 되는 과정에서 

성취감도 느끼고..." 


자신의 영업점을 동네문화카페 공간으로 

내준 업주는 손님이 늘고 매상도 올랐다며 

즐거워 합니다. 


◀INT▶ 

"(강좌)시간에 오신 손님들이 소란스럽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궁금해 하는 분들도 있고 

다음 기회에 자기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기도 합니다)" 


어린이 과학체험학원은 학생들이 없는 

오전 시간대 장년의 수강생들이 

일본어 학습에 열중합니다. 


이 같은 문화예술 강좌가 펼쳐지는 곳은 

이른바 동네카페,골목상권에 있는 점포들입니다 


군산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소상공인 영업장에 동네카페 274개를 개설했으며 390여 강좌에 

2천4백여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골목상권은 점차 활력을 갖게 

되고 종전의 침체된 분위기는 확 바뀌었습니다. 


◀INT▶ 

"동네문화카페를 통해 시민들에게 힘을 주고 

소상인공인들한테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페 강사나 매니저는 일자리를 얻었고 소상공인은 소득이 늘었으며 

수강생은 배움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페 운영을 부실하게 한 경우가 일부 지적됐으며 강좌의 수준을 높여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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