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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산업 긴급 지원
2018-12-18 585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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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제조업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에 

군산 뿐 아니라 완주지역까지도 

위기의 그림자가 짙습니다. 


정부가 자동차 부품산업에 

3조 원이 넘는 지원과 내수 진작책을 내놓아 

급한 불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지엠이 문을 닫으면서 군산에 몰아닥쳤던 

위기가 이제는 완주로 번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생산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부품업체들마다 

자금 압박이 심각합니다. 


차 한 대를 만들고 한 대는 쉬어갈 정도로 

판매가 부진해 부품 수요가 크게 줄면서 

회생 절차를 밟는 업체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INT▶ 

국중하 현대차 협력업체 대표 

한군데는 하다가 없어져버렸고요. 한군데는 지금 법정관리 들어가 있고요. 뭐, 거의 비슷비슷해요. 생존경쟁이죠. 


전북 경제의 30%를 차지하고 전국적으로도 

생산 규모가 가장 큰 자동차부품 산업이 위기에 빠지자 정부가 대책을 꺼내들었습니다. 


먼저 3조5천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 

만기된 대출을 연장하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는 것, 


다음으로 2022년까지 친환경차 국내 생산 

비중을 10% 이상 끌어올려 움츠러든 내수소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INT▶ 

성윤모 산자부 장관 

노후차 교체, LNG선 발주, 유동성 지원 등 단기처방과 함께 미래차, 미래선박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전라북도는 빠르게 추진되는 친환경 차량 

국내 보급이 도내 상용차 업체와 부품 업계에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정광모 전라북도 자동차조선팀장 

전기버스라던가 수소버스, 수소트럭 같은 경우, 5톤 이상 같은 경우에 저희 전주에서 생산이 되기 때문에 생산 라인이 확대되면서 지역의 일자리도 같이... 


도 차원에서도 향후 11년 동안 전기차 만4천 대와 수소전기버스 400대를 구매할 계획이어서 부품 업계가 위기를 극복하는 단초가 될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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