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전주 충경로 '제2 마중길'로 조성
2019-01-10 2466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김승수 전주시장이 오늘 신년기자회견에서 

구도심 간선도로인 충경로에 

제2의 마중길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역 앞 마중길이 교통체증으로 여전히 

말이 많은 가운데 


통행량 탓에 충경로에서도 차량 정체가 불가피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찬익 기자입니다. 


 

평소에는 차량들이 오갔을 도로 한복판을 

아이들과 거닐며 갖가지 놀이를 즐깁니다. 


지난해 충경로에서 세차례 열렸던 

'차없는 거리'의 모습입니다. 


c/g- 전주시는 충경로 다가교에서 풍패지관을 거쳐 병무청 사거리까지 1.2킬로미터를 

제2 마중길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c/g- 충경로를 사이에 두고 끊겨 있는 

한옥마을과 한국전통문화전당, 영화의거리를 

문화관광지구로 한데 묶겠다는 구상입니다. 


김승수 전주시장 

"구도심 백만 평이 진짜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갈 국보급 보물같이 좋은 공간입니다.양쪽으로 갈라져서 백만 평이 사실 하나의 권역으로 묶이지를 못하고 있어요." 



제2 마중길 사업은 전라감영과 풍패지관 복원 등 왕조 발상지의 위상 정립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주역 앞 첫 마중길처럼 차로를 줄일 경우,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주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도로망이 

가뜩이나 취약한 상황에서 충경로는 

그나마 간선도로 역할을 해온게 사실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차없는거리를 운영하면서 

충경로 일대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상가 주인 


더구나 완공된지 1년반이 지난 

전주역 앞 첫 마중길은 지금도 답답한 교통흐름 때문에 운전자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택시기사 


전주시는 일본 교토처럼 

평소에는 차단봉으로 차로를 줄였다가 

출퇴근 시간에는 차단봉을 제거해 차로를 넓혀주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 구도심에 

차량 진입을 아예 막고 대신 

관광형 트램을 운영하는 방안까지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도심의 문화거리를 살리고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을 만들겠다는 

김승수 시장의 정책이 시민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올지 관심입니다. 

mbc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