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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특혜 논란
2019-01-14 741
김한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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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라북도가 특정단체 소속 자녀들에게만 

장학금을 주고 있습니다. 


새마을지도자와 의용소방대 얘긴데요, 


형평성에 특혜 논란까지 일고 있지만 

전라북도는 문제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김한광 기잡니다. 


◀END▶ 

◀VCR▶ 


전라북도가 지난해 

도내 새마을지도자 자녀 67명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9천만 원에 이릅니다. 


올해도 같은 금액의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지난 1975년 관련 조례가 제정된 뒤 

벌써 44년째입니다. 


부모가 새만을지도자라는 이유만으로 

도와 시.군에서 절반씩 혈세를 부담해 

장학금까지 주고 있는 겁니다. 


도내 의용소방대원 자녀에게도 

27년째 해마다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만 7백 명이 넘는데 

5억 원 안팎의 재원은 전액 도비로 지원하고 

올해도 5억2천만 원이 넘는 예산이 잡혔습니다. 


◀INT▶ 

부모가 특정 단체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정 다른 봉사단체와

역차별의 문제도 있고 해서 폐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웃 광주에서는 이같은 논란에 

올해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 예산은 

아예 편성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라북도는 개선은커녕 

다른 시.도의 눈치보기에만 급급합니다. 


◀INT▶ 

전북을 포함해서 16개 시.도가 새마을 장학금을 

법령에 근거해서 지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로서는 우리 도도 현행대로 유지할 

그런 계획입니다. 


도내 새마을지도자는 만4천 명, 

봉사단체로는 최대 규모의 압력 역시 

자치단체가 특혜성 자녀 장학금을 끊지 못하는 배경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는 실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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