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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로 전북경제 돌파구 찾나
2019-01-17 621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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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수소자동차 육성 의지를

강조했습니다.2040년까지 세계 시장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인데요. 


특히 수소차 보조금을 트럭으로도 확대하기로 해, 현대차와 타타상용차가 있는 전북 자동차 산업에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END▶ 


◀VCR▶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시를 방문해 정부가 

추진할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2040년까지 수소차를 620만대 생산해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당장 수소 승용차와 버스에만 지급되던 

보조금을 택시와 트럭으로 확대하고 

시내버스와 경찰버스도 수소버스로 교체합니다. 


◀INT▶ 

문재인 대통령 

2022년 81,000대. 2030년 1,800,000대를 거쳐서 이후 수백만 대 시대로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 


전라북도는 완주의 현대와 군산의 타타를 

중심으로 버스와 트럭 생산이 주력 산업이어서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수소를 연료로 전기를 생산해 모터를 돌리는 

수소차 산업은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존 

전기차보다 장거리 주행과 고출력이 가능해 

버스와 트럭, 중장비에 강점이 있습니다. 


미세먼지 발생도 전혀 없어 대기질 개선에 

효과적이어서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주목받는 

친환경 모델로 가능성이 큽니다. 


◀INT▶ 

김태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센터장 

트럭, 굴삭기 같은 경우에는 전체 차량 대수의 1%밖에 되지 않지만 미세먼지 발생량의 거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들을 연료전지로 대체할 수 있으면 미세먼지를 한번에 없앨 수... 


여기에 현대차 노조가 대통령 방문에 맞춰 

지엠 군산공장 재가동이 시급하다고 밝혀 

전북 자동차산업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노조는 정부와 현대차가 지난해 2월 표면화된 

군산 문제를 외면하고 지방선거가 치러진 

시점에서 광주형 일자리를 추진한 것은 

매우 정략적인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INT▶ 

홍재관 현대차노조 대외협력실장 

광주전남 지역패권을 장악하기 위해서 광주형 일자리를 정치 포률리즘으로 접근했다고 보는 거죠. 일자리 창출이라는 진정성이 있다면 군산공장을 먼저 재검토했어야 된다. 


군산공장을 재가동해 

일감부족에 시달리는 부품업체를 살리고 

유휴 인력도 고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어서 전북경제 회생노력이 노사정 

차원에서 추진될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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