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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군기지가 '마약유통' 기지
2019-01-22 775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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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마 같은 마약이 미군기지를 통해 국내에 

꾸준히 유입돼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산미군기지 소속 하사관 두명이 구속됐는데 항공우편으로 마약을 들여와 

미군기지를 드나드는 일반인을 통해 

유통시켰습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9월, 인천세관에 들어온 

마약의심 우편물입니다. 


관세청 마약조사팀이 내용물을 확인했더니 

액상 대마 카트리지 30개가 들어있었는데 


행선지는 다름 아닌 군산 

미공군기지였습니다. 


S/U) 관세청은 밀수 물품을 곧바로 적발하지 

않고 미군기지까지 유통되도록 한 뒤 

미군 하사관 2명을 적발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액상 대마와 함께 젤리형태의 대마도 들여왔습니다.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구매자를 물색했는데 실제 캐나다 출신 영어강사에게 3차례에 걸쳐 대마젤리 270알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군 기지 안에 있는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일하는 한국 여성 1명과 20대 여대생이 

중간 판매상 역할을 했습니다. 



◀INT▶ 구중서 / 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 

"소파의 전면 개정을 통해서 미군의 군사우편을 면밀하고 세밀하게 검사하는 검역주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주지검은 이들 미공군 하사관 2명을 

마약류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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