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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오던 승용차 2대가 정면으로
충돌해 4명이 숨지거나 크게 다쳤습니다.
지난 밤에 일어난 도내
사건사고를 조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임실군 지사면
한 도로에서 마주오던 승용차 2대가
서로 부딪쳤습니다.
(s/u) 보시는 것처럼 차량 잔해들이 널려 있고, 불에 그을린 옷가지 등 각종 흔적들이 사고 당시 참혹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K5 운전자 28살 심모씨와
그랜져 운전자 48살 이모씨가 숨지고,
이씨와 함께 타고 있던 동료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SYN▶ 임실경찰서 직원
"K5차량은 오수에서 진안 쪽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그랜져 차량이 중앙선 침범했어요. 블랙박스 확보돼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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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문제로 다투다 어머니를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39살 이모씨는
지난 2일 익산시 부송동 어머니 집에서
중국인 여성과 결혼문제로 어머니와
다투다 목 졸라 살해한 뒤 가출 신고를
냈고 이틀만에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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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건널목에서 승용차가 열차와
충돌해 1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군산시 대야면
한 철도건널목에서 23살 정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가다
용산에서 익산으로 가던 새마을호 열차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 정씨가 부상을 입었고,
열차 운행이 30분 넘게 지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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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11시반 쯤엔 전주시 평화동
길가에 주차된 유치원 통학차량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조사한 결과,
방화일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하고
차량 내부적인 요인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