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익산역 주차장 부족
2019-02-06 893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ANC▶ 

명절이나 주말.휴일에 특히 붐비는 곳이 

철도역입니다. 


익산역은 유라시아 출발역 선정을 염두해두고 있지만 주차시설이 턱없이 모자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임홍진 기자입니다. 

◀END▶ 

◀VCR▶ 

올해로 개통 107년이 되는 익산역, 


전라.호남.군산.장항선이 교차하는 

호남철도의 집결지이자 전북의 관문으로 

통합니다. 


익산시는 유라시아 출발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광역전철망, 

화물물류기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차공간이 크게 부족하다는 

점이 도시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습니다. 


◀INT▶ 

"편하게 (차량을) 대고 들어가면 좋은데 

익산역이 이쪽에서는 굉장히 큰 역인데 

(주차)공간이 규모에 비해서는 작다고 생각합 

니다" 


익산역 주차장은 동편과 서편에 

각각 111면과 372면 환승장 옆에 87면이 

추가로 만들어져 총 570면에 이릅니다. 


이에 비해 주말의 익산역 열차운행 횟수는 

평균 272회, 이용객은 1만5천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고속전철역사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이용객 대비 4%에도 미치지 못하는 주차공간 

때문에 승객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고 

있습니다 


◀INT▶ 

"이용객들이 많아서 반대쪽(주차장)은 불편해 

요 많이 걸어야하고 특히 비오는 날은 

(더 심합니다)" 


인근 상가와 주택가도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INT▶ 

"(여기가)역과 거리가 가까워서 외지인들도 

(차량을 장기간) 놓고 가시는 분들도 있 

고..." 


주차문제는 당연히 주차면적 확대가 

해결책인데 땅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신규 매입이 어려울 경우 수원역이나 대전역 

같이 선상주차장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INT▶ 

"선상역사 바로 옆에 선상주차장을 건립해서 

천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든다면 

도민이나 익산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익산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서부진입도로와 전주-군산 간 자동차 

전용도로에 도로 이정표를 눈에 잘 띄게 

설치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철도교통의 요충지로서 익산역 수요를 

증대시키기 위한 주차장 확충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EN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