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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귀경길
2019-02-06 510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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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연휴 마지막날 역과 터미널은 

다시 떠나는 아쉬움과 보내는 그리움으로 

종일 북적였습니다. 


오후 한 때 정체를 빚던 도내 고속도로는 

이 시각 현재 별다른 정체 구간 없이 

차량이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동엽 기잡니다. 

◀END▶ 

◀VCR▶ 

설 연휴 마지막 날, 버스터미널은 

아쉬움으로 가득찼습니다. 


고향의 정을 듬뿍 받아들었지만 

허전함은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습니다. 


짧은 연휴를 끝내고 

쉽게 떨어지지 않는 귀경길 발걸음은 

다음을 기약합니다. 


◀INT▶신하나 경기도 성남 

좀 아쉽고 좀 더 오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오랜만에 엄마 아빠도 만나서 반가웠고... 

(다시 만날) 그때를 또 기다려야죠.. 또 열심히

살고 


명절 끝 가족을 배웅하는 일은 

기차역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마음만 먹은면 몇 시간 거리인데 

오고 가는 일에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기에 

부모의 마음은 또 서운힙니다. 


◀INT▶ 임정숙 전주 송천동 

많이 서운해요... 명절 때 또 같이 있었는데 이 

렇게 또 가니까 (더 챙겨주지 못해) 너무 서운해요 


모처럼만에 느낀 고향에서의 포근함은 

타지에서 또 하루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됩니다. 


◀INT▶ 유성규 경기도 안성 

힘들 때마다 마음속으로 의지했던 게 고향인데 고향에 내려와서 푹 쉬다가 가서 에너지도 회복됐고 


막바지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한 때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늦게부터 교통 혼잡 구간이 

점차 해소되면서 현재는 무난한 소통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룻동안 19만 대의 

차량이 도내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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