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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기념일 법제화
2019-02-19 611
김한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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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금부터 125년 전 5월 11일은 동학농민군이 정읍 황토현에서 관군과 처음 전투를 벌여 

크게 이긴 날입니다. 


정부가 이 5월 11일을 국가 공식기념일로 

확정했습니다. 


올해는 3.1운동 백 주년이 되는 해인데다 

특히 우리 지역이 중심이라 그 의미가 

각별합니다. 


김한광 기잡니다. 


◀END▶ 

◀VCR▶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이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됐습니다. 


동학농민군이 관군과 처음 전투를 벌여 

대승을 거둔 정읍 황토현 전승일. 


당장 올해부터 해마다 5월 11일이면 

대한민국 역사의 최대 민주혁명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국가 주관으로 펼쳐집니다. 


동학농민혁명 백25년, 특별법 제정 

15년만입니다. 


그간 국가 기념일 제정을 

한 마음으로 기대했던 도민들은 물론 

유족들의 감회가 남다릅니다. 


◀INT▶ 

이제는 우리가 모두 한 마음이 돼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널리 선양하고 퍼트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동학농민혁명 국가 기념일 제정 기준은 

역사성과 상징적, 지역 참여도였습니다. 


국가기념일 법제화는 

그 주체가 전북인이었음을 공식화하는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비록 뒤늦은 기념일 제정이지만 

전라북도는 저항과 변혁의 혁명 정신이 

새롭게 조명받고, 그 가치가 전국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합니다. 


◀INT▶ 

발상지이면서도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동학농민혁명기념일이 국가적인 기념행사로 

치러지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은 

대통령 재가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데, 

3.1운동을 거쳐 최근의 촛불정신까지 이어진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출발점으로 

그 의미가 특별할 수밖에 없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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