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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호정공원 개발 사업, 도의원 개입 의혹
2019-03-12 1229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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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완주 화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원묘지가 조성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묘지는 불법 공사에 승인 과정에 정치인 개입 의혹까지 일고 있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END▶ 

◀VCR▶ 

축구장 70개 크기인 47만 제곱미터, 


국내 최대 공원묘지로 조성되는 

완주 화산의 호정공원입니다. 


기초공사가 마무리 된 가운데, 군데군데 

가파른 경사면이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산지 비탈면은 15m 이하로 

조성해야 하지만 이보다 높은 곳도 많습니다. 


15미터가 넘으면 원상복구해야지만 

도 산지위원회는 안전망 설치 등을 조건으로 

승인을 해줬습니다. 


◀SYN▶ 완주군 관계자 

서류 들어오면 검토를 해서 그게 조건부 대로 

됐는가...그에 따라서 해주는 수밖에 없죠. 


그런데 이 과정에서 도의원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A의원은 해당 공원묘지 건설회사에서 

감사 등으로 오랜 기간 활동해온 인물로 

승인 과정에 깊게 개입했다는 겁니다. 


◀INT▶ 김남규/참여자치연대 

건설회사 3곳에 이사와 감사로 등재됐던 

사실을 볼때 민관정의 어떤 커넥션이 있지 

않았나라고 하는 의심을... 


A의원은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 A도의원 

어떻게 보면 우연의 일치로 이사로 등재된 

것을 알았고, 그마저도 작년에 정리가 돼서 

지금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산지위원회 

누구 한 사람도 이름 아는 사람이 없어요. 


엄청난 넓이의 산림을 포기해야 하는 

사업인 만큼,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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