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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없어도 전세임대
2019-03-16 689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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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목돈 없는 청년이나 신혼부부들이 

집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싼 이자로 전세금을 

지원해주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부지 확보가 어려운 임대아파트 대신 

도심 다가구 주택을 활용하는 주거 정책인데 


유룡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신학기를 맞은 대학가에서 토지주택공사가 

청년 전세임대 제도에 대한 안내에 나섰습니다. 


부담스러운 전세금을 공사 측이 납부하고 

학생들은 저리의 이자 수준의 월세만 내는 

새로운 주거 방식입니다. 


◀INT▶ 

정선화 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 

처음에 100에서 200만원 정도 보증금만 준비하시면 되고, 나머지 전세금은 저희 LH가 지원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2%에서 3% 정도의 연 이자만 부담을... 


기숙사는 턱없이 부족하고 하숙집이나 

고시원, 자취방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학생들이 관심을 표시합니다. 


◀INT▶ 

정수진 대학교 4학년 

1년 째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런 제도를 활용해서 좀더 저렴하게... 



2년 단위로 10번까지 계약을 갱신할 수 있어 

최장 20년 동안 목돈 없이도 안정적으로 

전세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처럼 임대아파트 대신 기존 주택의 재임대에 나선 것은 아파트 공급의 한계 때문, 


도심은 땅값이 비싸고 외곽은 생활 환경과 

교통이 불편해 효과가 적은 것이 문제입니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런 전세 임대 뿐 아니라 

도심의 다가구주택을 아예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는 2가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INT▶ 

이원재 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 

2018년도는 기존 주택을 480호 정도 매입을 해서 저희가 공급했고, 전세임대는 2,000호 정도를 도내에서... 


저소득층에게는 주거 안정을, 

퇴락해가는 구도심에는 도시 재생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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