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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군산공장 매각 협상
2019-03-19 3518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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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문 닫은 지 열 달이 다 돼 가는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조만간 새 주인을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지엠 측은 상반기 안에 매각을 

마무리짓겠다는 방침인데 


매각 대상 역시 기존 시설을 활용 가능한 

자동차 부품 쪽 컨소시엄으로 추정됩니다. 


임홍진 기자입니다. 

◀END▶ 

◀VCR▶ 

한국지엠은 대상 업체나 업종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국내 업체가 군산공장 

매각 협상에 나서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컨소시엄 형태인 것으로 

업계에서는 추정하는데 국내 우량기업 쪽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군산공장 내 시설물 반출이 

이뤄지고 있어 매각과 인수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SYN▶ 

"미리 (인수)상대 회사의 시간과 경제적 부분 

을 줄여 주기 위해 (시설물을 옮기고 있습니 

다)" 


한국지엠 측은 지난해 9월 이미 매각방침이 

정해져 올 상반기 중에서는 매각이 

성사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현재로서는 인수 대상 기업과의 협상 분위기가 좋게 형성돼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인수기업이 확정될 경우 

완성차를 생산하는 대기업의 주문을 받아 

생산 라인을 가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전라북도는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매각-인수 계약을 위한 

사전준비와 지원 등에 관해 세부 사항 마련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앞으로 인수기업이 최대한 빨리 공장을 가동 

하면서 (정상화할 수 있도록) 저희 도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고용 승계여부나 인수대금, 가동 재개 일정 등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다만 매각이 성사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산업통상자원부에 상생형 지역 일자리 신청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새로운 방식으로 가동돼 

지역 경제 침체를 극복할지 기대감을 낳고 

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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