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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아파트 화재, 주민 불안
2019-03-20 532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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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앞서 전해드린 화재를 포함해 

올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만 

4번째입니다. 


화재 원인도 다양하고 

밝혀지지 않는 경우도 많아 

대비책을 세우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어서 허현호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달 17일 전주 송천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시꺼먼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불이 난 가구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타버렸는데 


이 불로 주민 60여 명이 대피하고 

재산피해만 5천여만 원이 발생했습니다. 


◀SYN▶ 목격자 

창문 밖을 보니까 연기가 엄청 나서 뿌옇더라고요. 연기 대문에 앞이 잘 안보일 정도로 불이 막 올라오더라고요, 냄새랑. 


이보다 일주일 앞서 익산 모현동의 

한 아파트에도 불이 나 주민 6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지난 1월에는 전주 만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난 화재로 4명이 다치기는등 

2달새 도내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만 

벌써 4건에 이릅니다. 


하지만 대다수가 원인 파악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SYN▶ 소방 관계자 

경찰이랑 합동 조사를 세 번 정도 했어요. 전기 배선 쪽으로 추정하고 감정도 해봤는데,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미상입니다. 


소방당국은 아직 조사가 필요하지만 대다수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다는 입장입니다. 


◀INT▶ 정보나 / 전북소방본부 방호예방과

아파트 화재의 경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음식물 부주의나 전기 제품 전원 켜둔 채로 외출하지 않도록... 


특성 상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는 아파트 화재가 연일 이어지면서 주민들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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