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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상용차 주행시험장
2019-03-22 755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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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자동차를 만들려면, 성능과 안전성을 먼저 

테스트해야 겠지요. 


우리나라에는 승용차 시험장은 여럿 있지만, 상용차 주행시험장은 없었는데요. 


새만금에 국내 최초의 상용차 주행시험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전라북도의 상용차 산업 구축에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보도에 강동엽 기잡니다. 

◀END▶ 


◀VCR▶ 

대형 화물차가 속도를 내다가 사람 모형이 

지나가자 즉각 멈춰섭니다. 


차량의 자동 제동 기능을 확인하는 겁니다. 


다른 곳에서는 화물차와 버스가 직선과 

곡선주로를 쉼없이 달리며 내구성을 

점검합니다. 


화물차와 같은 상용차의 성능과 안전성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전국 유일의 

상용차 주행시험장이 새만금에 문을 연 것입니다. 


530억 원이 투입돼 43만 제곱미터에 

조성된 주행장에는 고속주행과 내구성 등을 

측정할 수 있는 8개 시험로를 갖추고 있습니다. 


영국과 독일 등 선진국의 자문을 받아 

기상과 노면 악화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시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INT▶ 노윤식 본부장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상용차의 길이 그리고 차축, 차폭 등을 고려해서 회전반경 등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옆은 드넓은 새만금이기 때문에 

사방으로 뚫린 새만금 내부 도로를 테스트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시험가동 중임에도 대형 타이어 업체와 

자동차 통신 업체들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 


향후 기업 유치가 본격화되면 전기수소상용차와 자율군집주행 등 미래 차량을 개발하는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유희숙 전라북도 혁선성장산업국장 

상용차 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앞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것으로 


국내 상용차 생산의 94%를 담당하는 전북, 그간 기반시설이 없어서 기술개발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주행시험장 개장함으로써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안정적인 생산이 이뤄지는 

상용차 산업의 거점이 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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