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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1등, 콩쿠르 채점표 조작 의혹
2019-04-10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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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에서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용대회가 열렸는데, 1등이 뒤바뀌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등에게는 대다수 대학에서 수시 입학 

자격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대회였는데요. 채점표가 조작돼 1등과 2등이 뒤바뀌었다는 

의혹을 학부모들이 제기하고 있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최근 전북대학교 무용학과가 주최한 

전국 무용 경연대회 모습입니다. 


초중고 학생 180여 명이 참여한 대회로, 

대상을 타면 전북대를 포함한 일부 대학교 

수시 합격이 가능해 관심이 더욱 높았습니다. 


그런데, 심사 이후 채점표가 임의로 변경됐고 입상 순위가 뒤바뀌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예술계 학생 

그냥 좀 안다 하는 사람들한테는 

소문이 난 상태고 비리가 있다고... 

(대회 결과에) 미래가 달렸잖아요. 

같은 무용하는 사람으로서 속상하고... 


순위가 발표되기 직전에 심사위원들이 

작성한 채점표입니다. 


CG) 5번 참가자가 총점 284점으로 1등, 

1번 참가자가 283점으로 2등을 차지했습니다. 


순리대로라면 5번 참가자가 대상을 받고 

1번 참가자가 금상을 받아야 하는 상황. 


하지만 입시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1등상인 대상은 점수에서 2등에 머문 

1번 학생에게 돌아갔습니다.
 


결과를 발표하기 바로 전 1번 학생에 대한 

한 교수의 평가가 92점에서 96점으로 고쳐지면서 발생한 일입니다. 


학부모들과 무용계 관계자들은 특정 

학생을 위한 몰아주기라고 주장합니다. 


무용계 관계자 

대상을 타면 아무래도 그 상으로 순서를 

가리는 학교에서는 유리하겠죠. 

점수를 조작을 해서 2등이 대상으로 가고... 


이에 대해 채점에 참여한 교수는 

표기 실수를 단순히 수정한 것 뿐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해당 학과 교수 

심사위원은 96으로 적었는데, 채점한 사람이 

그것을 92로 잘못 오기를 해서 ...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학 측에 

공식 항의하고 만족할 만한 답변이 없을 경우 수사 의뢰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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