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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기장 개발 새 국면
2019-04-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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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전주시의 입장 차이로 

수년간 한 발자국도 내딛지 못했던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논의가 

최근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쇼핑시설을 만들지 않겠다던 전주시가 

입장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한범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2014년 이후 개발 계획이 표류하고 있는종합경기장 부지입니다. 


/PIP 당초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부지에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복합 쇼핑몰을 짓고 

시 외곽에 대체 경기장을 건설할 

예정이었습니다.
 


/PIP 하지만 김승수 시장이 

생태공원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당선되면서 쇼핑몰 계획은 백지화됐습니다.
 


김승수 전주시장 (지난 2015년) 

뉴욕의 센트럴 파크처럼 시민들의 공원으로 돌려드리고, 전주의 아주 독특한 문화와 예술을 담는 그런 공간으로... 


/ 이후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개발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사업은 5년 가까이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전주시가 

다른 개발안을 검토하면서 종합경기장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 전주시는 경기장을 보존하고 주변을 

생태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기존 구상에 더해 

종합경기장 일부에 쇼핑시설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해당 부지에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을 짓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시청 관계자 

롯데쇼핑 측하고 계속 협상을 해왔고 지금도 협상이 진행 중인데... 지금 잘 나갈 수 있는 단계에 왔다, 그거죠. 


전주시는 대체 경기장 건설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도 검토 중이어서 

종합경기장을 둘러싼 도와의 갈등이 해소될지 주목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 시민단체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습니다. 


지역상권과 생태 보호를 내세워 당선된 

김 시장이 시민들과의 별다른 논의 없이 

정책을 뒤바꾸려 한다는 겁니다. 


이문옥 (전주시민회) 

전주시민들에게 했던 약속을 바꾸는 것이거든요.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이고, 절차에 맞게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는 거죠. 


전주시는 조만간 도와 협의를 거쳐 

대체시설 확보를 위한 재정투자 심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할 예정인데, 

정부가 경기장 건설비를 지원할지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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