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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새만금 재생에너지
2019-04-17 688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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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정부가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군산시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3천여 억 원의 시민 투자를 받아 

태양광 발전소를 짓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는데 


자치단체가 시민 투자를 받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어서 성사 여부가 관심입니다. 


임홍진 기자입니다. 

◀END▶ 

◀VCR▶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새만금을 방문해 재생에너지 중심단지로 육성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SYN▶ 

"전라북도가 군산이 새만금이 대한민국 재생에 

너지의 중심입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방조제 안쪽에 들어설 

태양광과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 단지는 원전 3기와 맞먹는 3기가 와트의 발전용량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투자가 이뤄지지 

않자 군산시가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군산시는 시민의 투자를 받아 오는 2천22년까지 200메가와트급의 태양광 발전소를 육상에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군산시민발전 주식회사를 

내년 1월 설립하기로 하고 자본금 10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사업비는 3,700억 원으로 

수익률은 연간 7%로 잡고 있으며 

한 사람 당 투자비는 최대 5천만 원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INT▶  

"시민들이 많이 가져갈 수 있는 수익구조를 

만들고 또 거기서 나오는 이익이 미래세대에게 

쓰여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민 참여분 80% 외에 

사업비 20%는 발전사와 설비업체를 유치하는데 

한국 수력원자력을 공동 사업자로 타진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은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mb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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