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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기장에 롯데백화점" 전주시 발표
2019-04-17 1688
한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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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주시가 수년 째 표류해 온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을 수정해 발표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 생태공원을 조성하겠다고 

했지만, 롯데백화점 입주를 허용하겠다는 게 

수정안의 핵심입니다. 


먼저 전주시의 발표 내용, 한범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END▶ 

◀VCR▶ 

/PIP CG/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부지를 

크게 '시민의 숲'과 '마이스산업 혁신기지'로 

나눠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쪽에 들어설 '시민의 숲' 공간엔 

기존 종합경기장과 야구장을 원형에 가깝게 

남겨 콘서트홀과 광장 등으로 이용하고 

주변은 녹지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인데, 

기존 전주시의 계획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CG/ 하지만 북쪽 '마이스산업 혁신기지'는 기존 구상과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전주시는 이 공간에 롯데백화점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로 옆에는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짓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G/ 롯데 측에게 백화점 부지를 50년 간 

장기 임대해주고, 대신 7백억 원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기부받겠다는 겁니다.// 


지역상권 타격을 줄이기 위해 

기존 서신동 백화점 건물엔 아울렛 같은 

쇼핑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막겠다고도 

밝혔습니다. 


◀INT▶ 김승수 전주시장 

(롯데와 새롭게 체결할) 협약이 끝나기 전에 지구단위계획을 통해서, 법적 장치를 통해서 이쪽(서신동 롯데백화점)에 아울렛 같은 판매시설이 들어오지 않도록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종합경기장을 대체할 새로운 경기장을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시 예산 천억 원을 들여 만들겠다며, 


지방세 비율이 높아지는 내년부턴 재정에 

여유가 생기는 데다, 정부의 지원 전망도 높아 대체시설 건설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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