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후배 중학생 폭행하고 동영상 촬영
2019-04-19 886
송인호기자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ANC▶ 

전주의 한 중학생들이 다른 학교 후배를 불러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폭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공개하기까지 했는데 


이유는 후배들이 버릇이 없다는 

여자 친구의 부탁 때문이었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8일 새벽, 어둠속에서 한 학생이 

욕설과 함께 다른 학생에게 주먹을 휘두릅니다. 


다른 학교에 다니는 여자친구가 버릇이 

없다며 자기 학교 몇몇 후배들을 지목하자 

밤늦게 불러내 폭행한 것입니다. 


◀INT▶ 

xx 죄송해? (예) 죄송해? (죄송합니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에게 폭행 장면을 

휴대폰으로 찍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심야폭행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학교 수업이 끝난 뒤 부근 공원으로 또다시 

불러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INT▶ 

죄송합니다.다시는 안그러겠습니다. 


피해학생 가운데 한 명은 고막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학교 측은 공동학교폭력위원회를 

열기로 했으며 피해 학생은 물론 가해 학생도 심리상담이나 치료를 주선하기로 했습니다. 


◀INT▶ 

김현갑 학생생활교육 장학관 

치료비라든가 심리상담 이런것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아이가 안정적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어야 하니까 치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직접 폭행에 가담한 2명과 

폭행 현장에 있었던 4명, 

그리고 폭행을 부탁한 여학생 등 모두 7명을 

학교폭력위원회로 넘길 예정입니다. 


경찰도 학부모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송인호입니다 

◀EN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