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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보리밭 축제...봄내음 만끽
2019-04-20 834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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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포근한 주말을 맞아 나들이 다녀오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해마다 이맘때면 고창의 들녘에는 

어김없이 초록빛 바다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와 봄꽃 축제 현장을 

박연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너른 들판 가득한 청보리가 

따뜻한 봄 햇살에 특유의 청량감을 뽐냅니다. 


초록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시원한 경관에 

상춘객들은 미소가 끊이지 않습니다. 


셔터 소리가 이어지고, 가족 간의 사랑과 

친구들의 우정은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깁니다. 


◀INT▶ 김소영 박세은 박성진/논산 

오늘 흐릴줄 알았는데, 미세먼지도 없고 

햇볕도 나고 청보리밭도 너무 예쁘고 

기분이 엄청 좋은 것 같아요. 


effect) 다듬이질 소리 


정겨운 다듬이질 소리가 

농기구 전시장에 울려 퍼집니다. 


누구는 신기함에 또 누구는 추억에 잠겨 

오래된 농기구를 바라보고 만져보기도 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트릭아트까지 

다양한 볼거리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INT▶ 권오순 김채현 홍혜숙 전보숙/인천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고, 내년에는 

더 많은 친구들하고 와야 될 것 같아요. 


멀지 않은 도심 근교 명소에도 봄꽃 구경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향긋한 봄 내음 가득한 

도심 속 수목원을 찾은 시민들은 

여유로움 속에 4월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전주 수목원 봄바람 축제는 다음 주 주말까지,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다음 달 12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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