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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센터 후보에 오른 장수를
축구협회 선정 위원들이 찾았습니다.
청정 환경과 접근성에서 최고인 장수군이
파주센터를 대체할 새로운 국가대표 축구센터로 낙점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한범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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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팀의
새로운 훈련장 후보로 올라있는
장수 승마장 일대에 축구협회 선정 위원들이
찾았습니다.
국가대표 훈련장이라는 홍보 효과에
팬과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수 있는 점,
그리고 연간 1,300억 원의 경제적 효과까지
잡을 수 있는 만큼, 장수군민의 유치 의지는
높았습니다.
군민들은 뜨거운 환영 행사를 펼쳤고,
군청 측은 헬기까지 동원해 설명에 나섰습니다.
◀SYN▶ 조현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장수군민들의 열렬한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선정 위원들은 장수군이 훈련센터를 지을
여력이 되는지 따져 물었고,
신설될 훈련장을 지속적으로 위탁할 수
있는지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SYN▶ 윤동욱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선수들이 여기서 운동하고 생활하고 활동할 때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 (전라북도도) 장수군과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장수군의 장점은 다른 곳보다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훈련장 예정 부지 대부분이 임야나 초지여서
형질변경이 쉽고, 공사 과정에서 환경오염이나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도 낮습니다.
해발 500m 산간 지역에 위치해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고,
전국 각지에서 3시간이면 찾아올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좋습니다.
◀INT▶ 장영수 장수군수
영국의 축구 본부인 세인트 조지 파크처럼 대한민국도 그런 축구종합센터가 필요합니다. 그 꿈을 장수군에서 이루고자 합니다.
축구협회가 땅값이 비싼 수도권보다
지방을 선택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우선 협상 대상자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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