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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기포 기념식
2019-04-25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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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년 전 동학농민군이 처음으로 봉기한 곳, 바로 고창 무장인데요. 


오늘 무장기포를 재연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다음 달 11일엔 

전국 각지에서 동학농민운동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조선 말 삼남 지방을 뒤흔들었던 

동학농민군의 행진이 125년 만에 고창 무장에서 

재연됐습니다. 


탐관오리의 횡포에 맞서 들고 일어난 

농민들이 죽창으로 단단히 무장한 채 읍내로 

진격합니다. 


이윽고 농민군과 관군이 무장읍성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전봉준과 손화중의 지휘 속에 농민군은 관군을 성에서 몰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신준호 (극단 포즈 배우, 전봉준 역) 

역사 속으로 들어가서 자유를 위해 싸우는 한 명의 백성이 된 느낌을 받았고요. 저희도 그 역사를 잊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야 하지 않겠나... 


동학농민운동의 시작을 알린 고창 무장기포. 


1차 고부봉기가 실패로 돌아간 이후, 동학 

지도부는 고창 무장현에서 전열을 가다듬어 

본격적으로 봉기를 일으켰습니다. 


이곳에서 최초로 승리를 거둔 농민군은 

사기가 올라 황토현, 전주성에서 대승할 수 

있었던 만큼, 무장기포의 의미가 큽니다. 


특히 무장 봉기 당시 선포된 창의문은 

탐관오리 처벌과 보국안민 등의 내용으로 

동학교도뿐만 아니라 수많은 농민들의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습니다. 


유기상 고창군수 

전봉준 장군이 고창 출산이잖아요. 손화중 장군이 고창에서 가장 큰 포(동학의 집회소)를 하고 있었죠. 큰 병력이 대의를 세웠다는 점에서 무장 봉기의 정신이 동학 정신을 관통한다... 


고창 무장기포 기념식에 이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다음 달 11일엔 서울과 정읍 등, 전국 각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동학농민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입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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