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김제 폐기물 불법투기 50대 '구속'
2019-04-25 171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처리비를 아끼겠다며 해외로 폐기물을 보내려다 결국 방치된 폐기물이 항구마다 산더미 처럼 쌓여있는게 요즘 우리 현실인데요. 


해외로 보낸다며 쓰레기를 방치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년간 쌓아놓은 쓰레기가 1800톤, 주변 주민들 고통이 어땠을지 짐작이 갑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김제의 한 쓰레기 투기장입니다. 


입구에는 대형 화물차가 쓰레기를 

쏟아내다 멈춰서 있고, 


바닥에는 모래사장의 부식된 조개를 연상케 하는 플라스틱 조각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ST-UP) 제 뒤에는 쓰레기가 산더미를 이루고 있는데요. 쓰레기를 뒤져보니 이런 나무합판처럼 재활용이 곤란한 쓰레기들이 대부분입니다. 


지난 2년간 김제에서만 이런 쓰레기 산이 

다섯 곳이나 발견됐는데, 그 양이 1800톤에 

이릅니다. 


쓰레기를 버린 사람은 56살 강 모 씨로 

허가 없이 쓰레기를 버리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제시가 수차례 과태료 부과에도 말을 듣지 않자 고발 조치해 결국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지만 

강 씨는 이 마저도 아랑곳하지 않은 겁니다. 


김제시청 관계자 

"그런 부분 처리하라고 여러차례 강씨에게 처분을 내렸던 사항인데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같이 (고발된 것)" 


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받아 해외에서 처리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제경찰서 관계자 

"환경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거짓말 한 것 같다. 그 사람이 업체라고 하니까, 환경업 하고 있다고 하니까 업체에선 (그렇게 믿은 것 같다.)" 


경찰은 폐기물 관리법을 위반한 강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