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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채용 경쟁률 하락, 기술직 인기
2019-05-13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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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 취업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처럼 

어렵다고 했는데, 요즘은 양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로 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데, 여전한 사무직 선호 현상에 

기술직은 눈에 띄게 경쟁률이 낮아졌습니다. 


유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주말 전주에서 공채 필기시험을 치른 

국토정보공사, 


혁신도시로 이전한 지적측량, 공간정보 

전문 기관으로 대졸 초임 4천에, 평균 연봉이 

8천으로, 공공기관 평균을 크게 웃돕니다. 


올 상반기 역대 최대인 296명을 뽑는데 

경쟁률이 7.5대 1에 그쳐 공공기관 경쟁률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엄준철 국토정보공사 인사처 팀장 

사무직렬 경쟁률은 100대 1이 넘지만 9명만 채용하고요. 기술직렬이 대부분인데 지적 자격증을 요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5대 1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근처 국민연금공단 평균 경쟁률 63대 1, 

전기안전공사 39대 1과 대조적인데 기술직 

위주로 채용하는 특수성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지방공무원 공채 원서접수 결과를 봐도 

비슷한 경향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달 초 마감된 제3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경쟁률은 토목직이 4대 1, 건축직이 4.4대 1, 

지적직도 6.5대 1에 불과합니다.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던 2017년과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이경진 전북도청 인사과장 

58년부터 63년까지를 베이비부머 세대로 보고 있는데요. 퇴직하는 인원들이 많다보니까 채용인원 또한 급격히 늘어나거든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선발인원은 3배나 

증가했지만 기술직 응시자 수는 종전이나 

다름 없고 사무직 선호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권오석 국민연금공단 인사부 차장 

(저희 국민연금은) 사무직을 많이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반기 채용 때 (사무직) 전체 141명 채용에 만2천 명이 지원하여 (사무직) 전체 경쟁률이 85대 1로 굉장히 치열한 상황입니다. 


취업이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전문기술직은 

조만간 모셔가는 상황이 벌어질 전망,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동으로 취업에도 

크나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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