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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전기안전공사의 산하기관인
전기안전교육원이 전북으로 옵니다.
온다, 못온다, 몇 년 간의 우여곡절 끝에
정읍으로 이전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합니다.
유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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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 있는 전기안전교육원,
공사 내부 직원의 보수교육 뿐 아니라
민간 사업자의 전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백여 명을 수용하는 기숙사와 실험실습
시설에 연중 꾸준히 교육생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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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석 교육생
강원도 산불도 크게 났고 거기에 대한 원인 규명이나 전기성 화재로 보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런 교육의 필요성은 확실히 많이 있다고...
전기안전공사는 이 아산 교육원을 2017년
정읍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착공식까지 열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1년 뒤 유야무야됐습니다.
공사 내부적으로 전북 이전을 포기했다는
우려까지 나왔는데, 최근 이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본사가 있는 전북으로 동반 이전해
시너지를 높이고 연수원 시설 개선 기회로
삼자는데 노사가 동의한 것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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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전기안전교육원 부원장
저의 내부적으로는 의사 결정을 마무리지었고요. 올 하반기에 설계에 들어가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전할 수 있도록...
예정보다 2년 늦은 2023년에 정읍시
신정동 첨단산단으로 이전이 완료될 전망,
하지만 예산 500억 원이 확보되면서
부지는 현재의 3배, 수용 인원도 1.5배 늘고
충실한 교육 시설도 완비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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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걸 전기안전교육원 수석 교수
(교육) 기자재를 더욱 더 확보하고 VR(가상현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교육원 주변 부지에
전기안전 실증단지도 조성할 계획이어서
관계자의 방문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S/U] 여러 논란 끝에 확정된 교육원 이전,
전북이 전기안전산업의 메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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