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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역시 상황이 크게 다르진 않은데요
익산시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일찌감치 민간특례사업에 나섰습니다.
이어서 임홍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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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5만 제곱미터 이상의 도시공원
8곳을 개발하는 데만 4천 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익산시는 각 공원 구역의 30%를 민간사업자가
주택용지로 개발하는 대신 나머지 70%는
지자체에 기부채납하는 민간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도시공원 개발에 민간 사업자의 참여를 허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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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미해결된 토지소유주들의 재산권 침해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제1단계 조성계획으로 마동과 수도산,
모인공원에 대해 민간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주민들은 사업 내용이 생소한 데다
재산권 행사가 가능한지 사업전망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냅니다.
◀SYN▶
"(도시공원 개발하면)지금 교통시설보다 3배
이상 늘려야 할 것 같은데 참작해 주세요"
익산시는 개발구역은 도시계획심의회나
민관협의회의 심사를 거치도록 해서
난개발과 무단훼손을 막는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배산공원의 경우
대표공원으로서 상징성이 크고
도심에 위치해 있어 민자개발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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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우선 공원매입해야 하고 민간에서
아파트 건설을 하는데 이것을 변경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도시공원 개발사업은 다양한 휴식과
체험시설 조성,공공주택건립을 위한 시책으로 익산시는 올 연말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2천22년 준공 예정입니다.
(S/U) 다만 토지주와 민간사업자 간의
마찰이나 환경훼손에 대한 우려를 어떻게
해소해야 할지 자치단체의 고민이 적잖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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