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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값 같은데"..참전유공자 보상 제각각
2019-06-06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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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인 오늘 첫 소식은 차별받는 

참전용사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나라를 지키는데 헌신해온 수많은 참전 유공자들이 여전히 우리 주변에 생존해 있죠 


하지만 누구나 같은 수당을 받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사는 곳에 따라 받는 참전수당이 모두 다르다는데 어떤 사연인지 박연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1967년, 맹호부대 소속으로 1년 2개월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이철재 할아버지. 


이 할아버지 역시 참전용사지만 

'참전유공자 수당'은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병 당시 입은 고엽제 피해 수당을 받으면서 중복 지원이 안된 겁니다. 


이철재/베트남전 참전 

"둘은 따로 봐야지.. 전쟁에 다녀왔는데 기본적인 걸 안주는 것이 말이 되느냐" 


참전 유공자로 인정받더라도 이번에는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수당이 또 

천차만별입니다. 


국가가 주는 월 30만 원 외에 각 시군의 명예수당이 더해지는데 


CG 부안군이 가장 많은 10만 원을 보태는 반면 

전주는 6만 원, 순창은 5만 원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타 시도로 넓혀보면 격차는 더 커지는데 

충남과 부산, 경남 일부 시군은 최대 월 

20만 원 이상을 지급하는 곳도 있습니다. 


윤점옥/베트남전 참전 

"경상도 어디는 25만 원도 준다고 하는데... 

불만이 많다" 


나라를 위해 바친 희생의 대가가 그저 사는 곳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는 현실은 

분명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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