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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근성'버리라더니..수억 사기 친 소설가 구속
2019-06-10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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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소설가이자 인문학 강사라고 소개한 

50대 남성이 거액의 투자사기를 벌였습니다. 


힐링센터에 투자하면 평생 노후를 보장해주겠다며 투자를 받았는데 정작 그 돈은 

외제차나 생활비로 모두 탕진했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자신을 소설가라고 주장하는 안 모씨가 

'속물'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린 

인문학 강좌 모습입니다. 


인문학을 통해 속물 근성을 버리라고 

말합니다. 


안 모씨/소설가 

속물 근성으로 허세를 부리면서 가는 사람들, 

저는 그분들의 모습에서 불쌍함이 느껴졌어요. 


해당 채널의 구독자는 만삼천여 명, 


강의를 듣고 안 씨를 찾아오는 이도 

매월 수백 명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안 씨는 이들은 철저히 

이용했습니다. 


힐링센터를 짓는다며 이들로부터 

7억 원을 투자 받아, 


이 가운데 2억 원은 외제차를 사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데 썼습니다. 


김수/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 

피해자들한테는 조감도를 만들어서 보여주고 

당신네들이 투자하면 이 장소에 이렇게 

힐링센터를 짓겠다...피해자 9명으로부터 

7억 원 상당을(가로챘습니다) 


투자자들이 속은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안 씨는 대학 학력과 사업경력을 위조해 

사람들의 환심을 샀으며 

이름이 같은 저자의 책을 자기 것으로 

도용하기도 했습니다. 


투자를 받을 때는 큰 돈을 이야기하며 

노후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서은옥/힐링센터 회원 

곧바로 연봉 1억 원이라는 게 보장이 되고 

다 벤츠 한 대씩 사주고.. 

돈을 너네들이 어떻게 버는지 보여주겠다.. 


경찰은 안 씨에게 사기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피해자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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