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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하수관거 공사비 부풀리기 사실로
2019-06-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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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비리 의혹이 제기돼온 

군산 하수관거 사업의 공사비 부풀리기가 

일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민관 조사단의 현장 굴착조사가 이뤄졌는데 

설계와 다르게 싼 하수관이 묻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허현호 기자입니다. 

 


 

군산 나운동의 한 주택가입니다. 


중장비가 도로를 부수고 

5미터 가량 땅을 파내자 흙더미 속에서 하수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군산시와 시공업체가 특수공법인 

추진공법으로 하수관을 매립했다고 

주장해왔던 곳입니다. 


CG) 일반 시공보다 비용이 최대 5배 더 드는 

이 공법을 쓸 경우 콘크리트를 압축한 

레진관이 묻혀 있어야 합니다.
 


stand-up) 하지만 굴착 결과 일반공법에 

사용되는 플라스틱관이 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설계와 달리 돈이 적게 드는 공법을 썼다는 건데 8년 간이나 땅 밑에 묻혀있던 공사비 부풀리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겁니다. 


군산 하수관거 사업은 민간업체에게 시공과 운영을 맡기는 BTL 방식으로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7백 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2017년 당시 최소 3km의 하수관과 배수시설 4백여 개가 시공되지 않아 

공사비가 40억 원 가량 부풀려졌다는 

수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군산시는 어쩔 수 없는 설계 변경이었다며 시공사를 감싸기 급급했습니다. 


 

추진공법 쓰다 장애물 나와서 한 것이다. 


민관공동조사단 조사결과 앞선 내용처럼 공법을 바꿔 공사비를 부풀렸을 뿐만아니라 

돈만 받고 아예 공사를 하지 않은 정황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왔는데 다른 곳도 어떨지 어떻게 믿냐 


민관공동조사단은 군산 하수관사업과 관련해 

이달안에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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