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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놓고 거래" 매출채권보험 가입 저조
2019-06-11 573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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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거래처가 갑자기 부도나면 멀쩡하던 기업도 위험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를 겪지 않도록 

매출채권보험 제도가 운영되고 있는데 

아직 가입자는 많지 않습니다. 


유룡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익산에서 자동화기계를 납품하고 있는 

한 유통업체, 


지난 연말 주요 거래선 가운데 하나인 

농기계 업체가 부도를 내면서 갑작스럽게 

자금난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덕에 

1억 원을 보험금으로 지급받으면서 

유동성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INT▶ 

오민경 (주)대동자동화 대표 

연 매출이 30억 정도 되는데 그 중에 25억 정도가 외상거래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늘 불안함 속에서 사업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다사랑보험이라는 이름의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이 정부 지원으로 운영하는 

외상 거래 안심보험, 


중소기업이면 가입할 수 있는데 

보장금액의 2%에서 6% 정도의 보험료를 납부하면 발뻗고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변동성이 심한 상황 속에서 

거래 안전망이 될 수 있지만 아직 도내에는 

가입자가 많지 않습니다. 


◀INT▶ 

한현정 신용보증기금 전주보험팀장 

보험계약은 사치 향락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 해당이 되고 전북 도내 200여 개 업체, 약 2,000억의 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보험료 대비 손해율이 120%에 달해 정부가 

손실을 메워주는 상황, 


효과가 상당하지만 전라북도는 가입률이 

가장 낮은 편이어서 외상 거래 부도에 대비한 

업체들의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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