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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게 떨어져 살아온 모녀가 경찰 수사를 통해 극적으로 상봉했습니다.
전북경찰은 재작년 3월, 해외로 입양된 딸을 찾는다는 60대 여성의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지난 2월 한 사회관계망 이용자 계정을 검색해,
44년 전 미국으로 떠난 '매린 리터', 한국이름 조미선 씨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유전자 감식을 통해 친자관계를
확인했으며, 오늘(12일) 경찰청에서 만남을
성사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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