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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유통, 수변도시 새만금 개발 파장 커
2019-06-12 465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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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새만금 해수유통 요구가 거셉니다. 해수를 유통시켜야 내부 수질을 잡을수 있다는 건데요. 


해수유통을 할 경우, 새만금 핵심사업인 수변도시 계획도 뒤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전라북도는 고민이 깊습니다. 


강동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시민 환경단체들이 연이어 새만금에 바닷물이 드나들수 있도록 하라며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담수화할 경우 수질 목표치를 달성할수 없기 때문에 배수갑문을 개방해 바닷물을 유통시키라는 것입니다. 


◀INT▶ 오창환 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3급수만 돼도 사실은 여기에 발을 담글 사람이 

없게 됩니다. 투자도 안 들어오게 되고 결국은 쓰지도 않는 나대지만 만들어져서 


문제는 이렇게되면 새만금 내부 수변도시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변도시는 9천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부지를 매립하고 관광과 레저, 주거공간이 

결합된 첨단도시로, 새만금의 핵심계획입니다. 


새만금호의 수면은 평균 해수면보다 

1.5미터 낮게 설정돼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데, 


해수유통이 전면화될 경우 새만금 내부 

수면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수변도시 조성 연기나 사업 백지화의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또 다른 매립용지 또한 높게 쌓아야 돼 

그만큼 개발비용과 시간도 많이 듭니다. 


전라북도나 새만금개발청은 내년 정부평가에 

앞선 해수유통 논란은 소모적인 논쟁일 뿐이라며 파장 확산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INT▶ 임민영 전라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 

지금 이 시점에서 해수유통만이 유일한 대안이 

다 예단을 하고 어떤 액션(행동)을 요구하는 것 

은 그것은 지금 사리에 맞지 않지 않느냐... 


수질문제 해결을 위해 해수유통은 피할수 

없는 과제가 되고 있지만, 새만금 개발을 

뒤흔들 뇌관이라는 점에서 적잖은 논란과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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