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5(월) 이미지코칭

<호감의 무기>입니다. 패권경쟁에서 국가의 힘과 능력을 과시하는 요소 중에 하나가 어떤 무기를 지니고 있느냐 하는 건데요. 

마찬가지로 개인의 힘과 능력을 평가하는데 있어서도 <대인 매력도>에 해당하는 <호감의 무기>를 어느 정도 지니고 있느냐가 성공과 행복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흔히 <복잡계의 실존>이라고 하는 <대인관계의 혼란> 속에서 매력도의 차별성을 높이려면 <호감을 주는 네 가지 무기>가 있어야 합니다. 

첫 번째 무기는 <공감하는 능력>입니다. 

<공감>은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문자적으로 이해하는 정도가 아니라, 표현되는 말의 깊은 의미와 의도를 정확하게 감지하는 <발달된 촉>을 의미합니다. 

예) 퇴근시간에 아내가 <머리가 아프다>고 전화 왔을 때, ‘내가 의사냐?’고 짜증내면, 공감은커녕 <만감>이 교차하겠죠. 또 ‘병원에 가보라’고 하면 <불감>수준이고요, 

‘약 사갈까?’ 물어보면 <유감>수준입니다. 

그리고 두통약을 사가면 <삭감>됩니다, 용돈요, 그런데 근사한 곳에 가서 고민을 나누고, 기분전환을 하면 공감지수가 어떻게 될까요?

 

<배려하는 능력>입니다. <배려>란, 신혼 때 <배우자를 생각하는 마음>이란 뜻인데요. 

<배려>가 영어로 뭔지 아시죠?  <MC> consideration~번역하면 <consideration>이지만, 정서적인 의미는 <manner>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에티켓>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지만, <매너>는 굳이 안 해도 되는 일을 해주는 거니까, <베푸는 일>이 됩니다. 

그래서 배려하는 사람은 늘 <감사하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존중하는 능력>입니다. 높을 <존>, 귀중할 <중>으로 영어로 <respect>잖아요. 

리스팩트는 존경심과 정중함이 함의된 단어입니다. 요즘에는 어디서든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말이죠. 그래서 무기라는 겁니다. 인간의 심리는 존중을 받게 되면 <감동>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움직인다는 뜻이죠. 사람들은 감동을 해야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섬기는 능력>입니다. 흔히 <서번트 리더십>이라고 하는데요. 섬긴다는 뜻이, 옛날에 하인이 상전에게 수종드는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건 엄밀히 <직무수행>입니다. 

<섬김>은 거꾸로 상전이 하인에게 수종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2천 년 전에 어느 스승이 제자들의 발을 씻긴 사건이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섬김>의 본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사람들은 <감동수준>이 아닌, <감격>을 하게 되고, 입에서는 최상의 언어인 <감탄사>가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섬기는 능력>은 대인관계에 있어서 강력히 차별화된 <최첨단 무기>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