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9(수)과학상식

오존층은 지구외부로부터 오는 자외선 같은 태양광선을 차단함으로써 우리몸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는데요,

여름철 습하고 더운 공기가 대기의 성층권까지 쳐올라가 오존층을 파괴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존은 나쁜오존과 좋은 오존이 있습니다.

나쁜 오존은 지표면 가까이서 배기까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과 석유화합물이 강한 햇빛을 받아 생성된것으로서

동물의 호흡과 작물 생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좋은 오존은 성층권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어 우리몸에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시켜줌으로서 우리 건강을 지켜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오존은 좋은 오존을 말하는 것입니다.

연구내용은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발견한 것인데 여름철 강한 바람과 천둥을 동반한 폭풍우가

수증기를 대기권 상층부까지 상승시켜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성층권이라함은 지구의 대기권이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

그리고 외기권의 5층으로 나뉘는데, 지표면에 가장 가까운 대류권 바로 위가 성층권입니다. 높이로는 대략 지표면에서 50km까지입니다.

 

지구온난화는 덥고 습한 공기를 만들게 되고 이 공기가 대류권을 뚫고 성층권까지 치솟아 올라가게되는데

수증기 밀도가 높아서 주변온도가 쉽게 올라가게되고, 이것은 다시 화학적 변화와 오존파괴 작용을 일으키게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 서부에서 대서양까지 상공에서 발생하는 기류는 상승하면서 밀도와 온도가 올라가는데

, 보통은 대류권과 성층권 사이의 권계면에서 상승이 중단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류의 에너지가 커지면

권계면을 뚫고 성층권까지 올라가 오존파괴를 일으킨다는 것이 이번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