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수) 과학상식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볼 때마다 살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시죠.  

저칼로리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들을 하는데 오늘은 칼로리와 관련된 과학상식에 대해 전해드리고 자 합니다. 

 

1. 음식마다 내는 칼로리가 있잖아요? 칼로리라는 것이 무엇이죠?

칼로리는 에너지의 단위로서 물 1g의 온도를 1도시 올리는데 필요한 에너지의 양을 말하는데 식품에서는 보통 칼로리의 천배인 킬로칼로리를 사용합니다. 

식품의 칼로리를 잴 때 식품을 특수한 용기에 넣고 그 용기를 일정량의 물에 넣은 뒤 용기 안을 산소로 채우고 순식간에 태웁니다. 

그러면 그 열로 용기안의 물이 데워지는데 그 때 온도를 측정해서 계산을 하게 됩니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을 태우면 1g에 4킬로칼로리 가량이 나오지만 지방을 태우면 약 두배가 넘는 9 킬로칼로리가 나오게 됩니다. 

 

2. 사람은 어느정도의 에너지가 필요한거죠?

원래 사람이 움직이면 그만큼 에너지가 소모되게 됩니다. 움직이지 않더라도 생존을 위한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것을 기초 대사량이라고 합니다. 

기초대사량은 평균해서 하루에 사람이 필요로 하는 총에너지의 약 60%정도입니다. 기초대사량 외의  필요한 에너지를 간단히 계산하는 법이 있는데요. 

자기체중에다 운동강도와 운동시간을 곱하면 됩니다. 

운동강도는 산책을 할 경우는 3정도, 가벼운 운동이나 조깅을 할 경우는 7, 그리고 수영등 심한 운동을 할 경우는 10정도가 됩니다.  

예를 들어 체중 60kg인 사람이 1시간 조깅을 했다면 조깅의 운동 강도가 7이므로 60 x 7 x 1 하면 420 킬로칼로리가 나오는 겁니다. 

 

3. 식사를 많이 하면 살이 찌는 이유가 뭐죠?

사람의 몸은 언제나 필요 이상의 에너지는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효율이 좋은 지방으로 저장을 하려고 합니다. 

왜냐면 지방으로 저장을 하게되면 1g당 9kcal의 에너지를 내는데 이것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2배 이상이 많거든요. 

다시 말하자면 같은 양의 에너지를 내기위해서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로 저장을 하게되면 몸무게가 두 배가 늘어야 됩니다. 

상당히 비경제적이죠. 그래서 살은 곧 지방으로 전환된 여분의 에너지인 셈입니다. 

 

4. 제로칼로리라는 말은 무슨말이죠?

우리나라 식품위생법에 의하면, 식품 100 ml당 4킬로칼로리 미만의 열량을 낼 때 제로칼로리라고 표시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는 제로가 아닌데도 말이죠. 그리고 식품 100 ml당 20 킬로칼로리 미만일 때를 저칼로리라고 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로칼로리라고 해서 전혀 열량이 없는 것이 아니니까 이것도 많이드시면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