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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대풍 예감, 소비 확대가 과제
2019-06-17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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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온화한 날씨와 적당한 봄햇살 덕에 보리 수확이 크게 늘어 대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풍년을 반갑지만 벌써부터 과잉생산 우려에 

보리도 양파처럼 가격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유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누렇게 익은 보리밭을 콤바인이 기운차게 

훑고 지나갑니다. 


굵은 보리이삭이 잇달아 적재함에 쏟아져 

내립니다. 


따뜻한 겨울 날씨에 어린 보리가 잘 자랐고 

봄에도 적절한 비와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선선한 날씨에 여물기도 잘 여물었습니다. 


 

이길로 보리 농가 

(1,200평에 40kg 포대로) 많이 나는 데는 70개, 보통 예년에 많이 나면 50개 정도까지 났었거든요. 올해는 60개, 70개. 기본적으로. 


수량도 많고 작황도 좋아 평년보다 40%나 

소출이 늘어날 전망, 


대풍은 반가운 일이지만 벌써부터 20-30% 

가격이 떨어지면서 풍년의 역설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른 수입 곡물도 건강곡물 시장을 

잠식하면서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김규성 군산시농업기술센터 팀장 

해외에서 들어오는 귀리나 카무트 등의 밀 종류들이 우리 시장을 많이 점유하고 있어서... 


캐나다나 호주에서 수입되는 수입곡물이 

몸에 좋은 수퍼푸드라는 말로 그동안 보리가 

차지하던 자리를 넘보는 상황, 


대형유통점 뿐 아니라 일반 정미소에서도 

수입 곡물 유통이 점점 늘어나면서 보리소비 

시장을 압박하는 모양세입니다. 


 

이현우 대형유통매장 부점장 

최근에 고객님들이 귀리를 많이 찾고 있어서. 국내산이나 수입산을 저희가 여러가지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풍년은 반갑지만 출렁이는 보리 시장에 

맥주보리 생산이나 댜양한 색상의 보리 개발 

등 소비를 늘릴 대책도 시급해 보입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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