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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비봉매립장, 지정폐기물 묻혔다"
2019-06-25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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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비봉의 폐기물 매립장 문제는 파면 

팔수록 드러나는 불법과 그 위험성이 계속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침출수에서 얼마전 발암물질이 검출된데 

이어, 이번에는 매립된 토양을 조사했는데 

중금속인 구리 성분이 나왔습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침출수에서 1급 발암물질 중금속인 페놀이 

기준치의 152배 넘게 검출된, 완주 비봉매립장. 


매립장의 토양성분 분석해보니 토양 역시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결과를 내놨는데 


중금속인 구리가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겁니다. 


구리가 리터당 3밀리그램 이상일 경우 지정폐기물이 되는데, 검사결과 22개 샘플가운데 14개 샘플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침출수에서 나온 비소와 페놀같은 

발암물질은 나오지 않았지만, 2개 구역만 

시추한 결과라서 추가 조사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강신영 / 완주군청 환경과장 

"앞으로 오염수나 우수 처리방안을 제시해서 

7월 중순경에 매립장의 최적의 관리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침출수에서는 발암물질 검출에 이어 

토양에서도 중금속이 검출되면서, 매립장을 

허가하고 관리한 완주군의 행정이 또 다시 

도마에 오른 상황. 


특별조사단을 꾸린 군의회는 

끝까지 추궁하겠단 입장입니다. 


김재천 의원 / 완주군의회 

"추가 시추를 통해 (토양오염을) 알아볼 계획입니다. 차후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법적인 문제로 가서 고발할 것이고.." 


완주군은 용역연구를 더 진행해 

다음달 최종적인 관리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고화토에서 구리가 검출되면서 

지정폐기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다른 불법폐기물이 묻혔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정폐기물의 경우 처리 방법이 어렵고 비용도 최소한 수백억 원이 들 것이란 추정이어서, 최종 조사결과에 따라 혈세낭비는 물론 완주군의 책임론도 뒤따를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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