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전주 외곽도로에서
대형 화물차끼리 충돌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방향 지시등과 과속 등
기본적인 교통규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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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고를 낸 코란도 승용차가
방향 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바꾸며 움직입니다.
합류 차선으로 빠르게 달리던 트럭이
승용차를 피하려다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던 트럭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또 다른 트럭과 충돌합니다.
◀SYN▶ 목격자
단독사고 난 소리를 들었어요.
그래서 아까 나가본 거예요.(나가 보니까는..)
중앙선 쪽으로(넘어가서) 그러고나서
사고 난거예요.
사고는 오늘 오전 5시 20분쯤 전주시
삼천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st-up]이 사고로 트럭운전자 2명이 숨지고
트럭 동승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트럭은
이른 새벽 광주에서 전주로 식자재를
배달하는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빠르게 달리던 트럭이
진입 차량을 뒤늦게 발견하고 급하게 방향을
바꾸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 경찰관계자
사고 차량이 올 때쯤 해서 이 차가
차선을 2차로 쪽으로 변경을 해가는 거예요.
지나고 나서 사고가 났어요.
경찰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바꾼 승용차의 과실 여부와
가해 트럭의 과속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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