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다문화 출생아' 전북이 '전국 최고'
2019-11-09 159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다문화 결혼이 급속도로 늘어

도민 10명 가운데 1명은 외국인과 혼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문화 가정이 낳은 아이의 비중도

전국 최고인 것으로 집계돼

바야흐로 다문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유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진안에 살고 있는 캄보디아 출신 하우트

네이준 씨,


15년 전 결혼해 한국에 온 뒤

아이를 셋이나 낳았고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이런 다문화 가정이

진안군에만 250가구에 달할 정도로

우리 주변에 빠르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하우트네이준/캄보디아 출신

신랑은 직장 다니고 저도 직장이 있어 가지고, 애들은 이제 초등학교 잘 다니고 있어서 형편은 괜찮아요.


통계청의 2018년 다문화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의 다문화 혼인 건수는 776건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습니다.


전체 혼인의 10.4%를 차지해 제주, 충남,

전남에 이어 4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문화 부모가 낳은 아이는 더더욱 많습니다.


지난해 다문화 출생아는 769명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한 가운데

전북 전체 출생아의 7.7%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비중이 높습니다.


다문화 가정과 청소년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지역 사회 정착이 과제입니다.


최영희 진안군 여성청소년 담당

여성 뿐 아니라 남편에 대해서도 부부교육을 시키고 있고요. 아이의 성장 발달 또 언어 습득을 위해서 옹알이 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다문화 가정의 이혼 역시

혼인에 비례해 많기 때문,


지난해 도내 다문화 이혼은 404건으로

전체 이혼 건수의 10.2%를 차지하고

연간 1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