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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시험
2019-11-14 407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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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4)

도내 61개 시험장에서 실시됐습니다.


모처럼 찾아온 입시 한파 속에 수험생들은

그동안 익혀온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END▶

◀VCR▶

1교시 국어 과목을 시작으로 5교시까지

이어지는 동안 수험생 결시율은 영어의 경우 11.9%까지 올라갔습니다.


수학을 뺀 나머지 과목은

지난해와 엇비슷했습니다.


출제 위원회의 발표대로 고교 교육과정

전반을 평가하는 문제들로 이뤄진 수능은

지난 3년간 내리 계속된 불수능이라는 오명을 피한 듯 보입니다.


EBS와 적잖이 연계됐고 모의고사에서

다뤘던 문제가 많았던 만큼, 수험생들은

성적 결과를 낙관하는가 하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INT▶ 박도현 (수험생)

작년에 국어가 너무 어려워 가지고, 올해는 그거에 비해서 국어가 좀 쉽게 나온 것 같긴 한데, 다른 과목의 난이도는 옛날보다, 전년도 시험보다 올라간 거 같아요.


◀INT▶ 소창현 (수험생)

그동안 노력했고, 오늘 시험도 노력해서 봤으니까 좋은 성적 나오길 기대하고 집에 가겠습니다.


이번 수능에서 수송 요청이나 수험 관련

경찰 신고가 도내에서만 12건 접수됐으며,

수송 요청자들은 다행히 시험에 모두

응시했습니다


최고령은 67세 최연소는 14세였고,

일부 부정행위도 적발됐습니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4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통지되고, 결과를 토대로 유불리를 따져

정시나 수시 지원 여부가 판가름납니다.


◀INT▶ 박예훈 (수험생)

작년이랑 과목별 편차가 조금 있었던 거 같은데, 작년보다 잘 나온다면 정시를 노려서 좋은 대학을 가고 싶습니다.


수능 이후 수시 지원자들은 지원 대학에서

면접이나 논술 등 전형을 치르는데,

다음달 10일까지 합격자 발표가 이어집니다.


또 다음달 26일부터 31일까지

대학별로 정시 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되며

합격자는 내년 2월 4일 이전에 발표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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