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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보이콧 속 수탈역사전시관 인기
2019-12-06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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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가 촉발한

불매운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제 침략기 우리 고장의 수탈과 억압을 증명하는 전시회가 군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관을 찾은 사람들은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하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군산시에 있는 일제강점기 군산 역사관.


을사오적 이완용이 이재명 열사의 응징을 받고 겨우 목숨을 건진 뒤 쓴 글씹니다


일본으로부터 독립할 수 없을 것이라며

언젠가 후세들은 나의 지식을 알아줄 것이란 뜻입니다.


그의 신념은 깨졌고 결국 역사의 매국노로

기록되며 관은 파헤쳐져 태워졌고

함께 타다 남은 부인의 관 뚜껑도 전시돼 있습니다.


당시 전북도지사는 백성들의 고혈을 짜내

성금을 거둬 전투기 5대를 일제에 바쳤고

승리를 기원하는 노래로 LP판을 만들었습니다.


cg

전북호 출정 가중

(정의의 깃발로 나가니) 백육십만 도민의 정성 어린 전북호여! (만세 함성 들리는가)


의병을 토벌하는 일본군을 환하게 맞이하는

군수, 총칼을 앞세우고 행진하는 일본군,


무기를 만든다며 밥그릇까지 빼앗아가고

대신 준 사기그릇 등 수탈과 억압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김선아 *세종특별시*

학창시설에만 생각했건 그런 부분(수탈의 역사)을 너무 잊고 지낸 게 아닌가 생각해서 조금 뿌끄러웠습니다.


다른 쪽에는 저항의 흔적도 마련됐습니다.


일제강점기에도 고이 간직해온 태극기,


독립을 위해 임시정부가 마련한 독립공채

그리고 이역만리에서 목숨을 바친

임시정부 주요 인사들의 사진 등이

우리 민족의 강인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종걸 스님 *대한 역사연구소장*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의 역사를, 참상을 널리 알리고 전시해서 교육하는(목적으로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일제 수탈의 흔적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군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남긴 소감에서는

역사에 대한 소중함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MBC NEWS 송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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