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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게 유산을 일으키는 '브루셀라'가
완주지역에서 발병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최근 완주의 한 축사에서
소 36마리가 브루셀라에 감염돼 살처분 됐으며,
반경 5백 미터 이내 농장에 대한
방역과 검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브루셀라'는 암소에게 유산을,
사람에게 발열과 두통 등을 일으키는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지난해에도 완주와 장수의 농가 4곳에서
74마리가 감염돼 살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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